투자의 TIP
용어설명 (증거금, 미수금, 반대매매, 결제일)
wero88
2025. 2. 11. 15:11
목차
취미로 지식IN이나 경제 커뮤니티에 답변을 좀 해드리는 편인데 투자는 어찌저찌 하시지만 생각보다 용어를 모르고 투자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.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들 물어보시는 용어들을 설명하려고 찾아왔습니다.
미수금, 반대매매, 결제일, 증거금은 주식을 사고팔 때 매우 중요한 개념들입니다. 이를 하나씩 살펴보며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.
1. 증거금
- 증거금은 주식을 매수할 때 투자자가 납부해야 하는 최소 금액을 말합니다.
증권사는 고객이 신용으로 과도하게 매수하지 않도록 일정 비율의 증거금을 요구합니다.- 현금증거금: 계좌에 실제로 보유한 현금으로 충당.
- 대용증거금: 현금 외에도 주식, 채권 등의 자산으로 증거금 충당 가능.
- 증거금률은 보통 40%~50%로 설정됩니다
- 예: 1,000만 원 주식을 매수하려면 최소 400만~500만 원 필요.
2. 반대매매
반대매매는 투자자가 결제일까지 미수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, 증권사가 강제로 보유 주식을 매도하여 미수금을 회수하는 조치입니다.
이는 투자자 보호와 증권사의 손실 방지를 위해 이루어집니다.
- 반대매매는 투자자의 동의 없이 진행됩니다.
- 시장가로 주문이 나가기 때문에 거래가 충분하지 않은 종목의 경우 반대매매로 인해 손실이 커질 수 있습니다.
3. 미수금
미수금은 주식 거래에서 결제일에 지급해야 할 금액을 결제하지 못한 상태를 의미합니다.
일반적으로 주식을 매수할 때, 자신의 계좌에 충분한 자금이 없어도 일시적으로 거래가 가능하지만, 해당 금액을 결제일까지 납부해야 합니다. 이때 납부하지 않은 금액이 미수금으로 발생합니다.
- 예를 들어 주식을 1,000만 원어치 매수했는데 계좌에 700만 원만 있다면 300만 원이 미수금이 됩니다.
- 미수금을 결제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반대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.
4. 결제일
주식 거래에서 결제일은 매수나 매도한 주식이 실제로 소유권이 이전되고 대금이 결제되는 날을 뜻합니다.
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T+2일제를 적용합니다. 미국 시장의 경운느
- "T"는 거래일(Trade Date)을 의미합니다.
- 결제일은 거래일로부터 2영업일 후입니다.
- 예: 월요일에 거래 → 수요일에 결제
- 예: 금요일에 거래 → 다음 주 화요일에 결제
5. 용어 간의 관계 요약
미수금 | 결제일까지 납부하지 않은 금액 | 미수금 발생 시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음. |
반대매매 | 미수금을 회수하기 위해 강제 매도 조치 | 투자자의 계좌에서 강제로 주식 매도. 신용도 저하 및 손실 가능. |
결제일 | 거래 완료 후 대금 및 주식이 교환되는 날 | 미수금을 결제일까지 납부해야 반대매매 방지 가능. |
증거금 | 매수 시 필요한 최소 자금 | 증거금 부족 → 미수금 발생 → 결제일까지 미납 시 반대매매. |